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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미디어 전략 - 하나를 깊이 파야 수익이 생기는 이유 | 미디어 확장 전략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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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컬 미디어란 무엇인가 버티컬(Vertical)은 수직이라는 뜻이다. 넓게 펼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깊이 파고드는 전략이다. 종합 뉴스 미디어가 백화점이라면 버티컬 미디어는 '전문점'이다. 옷 전문, 음식 전문, IT 전문처럼 하나의 카테고리만 다룬다. 독자가 적을 것 같지만 그 반대다. 그 주제에 진심인 독자만 모이기 때문이다. 충성도가 높고 이탈률은 낮다. 광고주에게도 매력적이다. 지금 시대에 버티컬 전략은 선택이 아니다. 살아남는 길이다.     지역·세그먼트 미디어 확장 전략   #1. 두 번째 채널 확장 타이밍 #2. ‘지역’ 미디어의 가치와 수익 가능성 #3. 산업별·세그먼트별 버티컬 확장 전략← 현재글 #4. 협업·제휴·합병을 통한 미디어 성장 #5. 해외 확장(아시아권 니치 미디어) 사례 #6. 다채널 퍼블리싱 구조 설계 #7. ‘미디어 그룹’으로 진화한 팀들의 공통점   왜 지금 버티컬인가 과거처럼 불특정 다수를 위한 뉴스 서비스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버티컬 전략이 나왔다. 뉴스 소비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독자는 자기가 관심 있는 것만 본다.   네이버의 유료구독 서비스와 카카오의 구독 서비스에 입점한 채널들을 살펴보면 레거시 미디어의 종합편성 방식이 아닌 특정 주제에 집중하는 버티컬 미디어 형태가 두드러진다. 포털 플랫폼 자체가 버티컬 콘텐츠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창업자 입장에서 이건 기회다. 대형 언론사보다 훨씬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분야에 집중하면 된다.     국내 버티컬 미디어 성공 사례 아웃스탠딩(Outstanding) 은 IT·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다. 아웃스탠딩은 스타트업, 플랫폼, 콘텐츠, AI, 모빌리티 등 독자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월 정기구독 모델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료구독 요금은 월 6,900원이다. ...

브랜드 미디어의 시대: 이름보다 톤이 남는다 | 니치 미디어 브랜딩과 퍼스널 미디어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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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는 기사가 아니라 느낌을 기억한다 뉴스레터를 닫은 후 독자가 기억하는 건 무엇일까? 기사 제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래 남는 건 따로 있다. '이 미디어는 뭔가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이 느낌이 바로 브랜드 톤이다.   미디어의 이름도 로고도 바뀌거나 리뉴얼할 수 있다. 그런데 톤은 다르다. 쌓이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자리 잡으면 쉽게 독자의 마음속에서 변하지 않는다. 소규모 온라인 신문사를 창업하는 사람이라면 이걸 먼저 이해해야 한다. 특히,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신뢰와 명확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브랜드 톤은 독자에게 인상을 만드는 핵심 도구다. 니치 미디어의 브랜딩과 퍼스널 미디어화   #1. 브랜드 미디어의 시대← 현재글 #2. 미디어 말투와 시각 정체성 설정 #3. 저널리스트 개인 브랜딩 전략 #4. SNS·뉴스레터·영상 채널 통합 #5. 브랜드 협업 위한 미디어 네이밍·스토리 #6. 로열 팔로워 만드는 커뮤니티 퍼스널 브랜딩 #7. 퍼블리셔 브랜드 장기적 비전 문서화   뉴닉이 증명한 것: 톤이 곧 커뮤니티다 국내뉴닉은 딱딱한 뉴스를 '고슴이'라는 캐릭터의 입으로 전달한다. '~했거든요', '~이라는 거 알고 있었어?' 같은 말투다. 처음 접하는 사람은 낯설 수 있지만 이 톤이 바로 뉴닉의 정체성이다. 뉴닉 창업자 김소연 대표는 '뉴닉은 브랜딩으로 승부한다'라고 밝혔다. 공동창업자 다음으로 디자이너를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미디어가 브랜드로 소비되는 형식을 만들겠다는 전략이었다.   뉴닉의 뉴스레터 구독자는 63만 명, 앱 포함 110만 명이다. 앱스토어 뉴스 차트 다운로드 수 2위를 기록했다. 뉴닉만의 톤이 없었다면 이 숫자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독자들은 뉴닉의 기사를 읽는 게 아니다. 뉴닉답게 쓰인 이야기를 소비한다.     어피티가 보여준 것: 톤이 수익을 만든다 어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