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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데이터로 움직이는 조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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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마케팅은 잘 된 것 같아요.' '고객 반응이 괜찮은 것 같던데요.' '팀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 문장들의 공통점은 '같다'라는 표현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느낌과 인상이 판단의 근거가 라는 거다. 이것이 감(感)으로 움직이는 조직의 특징이다. 감에 의존한 경영이 나쁜 것은 아니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창업자의 직관과 시장에 대한 감각은 분명히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팀이 커지고 의사결정의 빈도와 복잡성이 높아질수록 감에만 의존하는 경영은 한계에 부딪힌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고객 유입 가능성이 23배, 고객 전환 가능성이 6배, 수익 창출 가능성이 19배 높다. 이 수치가 보여주듯 데이터 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의 문제다.   스타트업 운영 효율화 전략 시리즈 #1.   운영 효율화의 본질 #2.   프로세스 디자인 전략 #3. 데이터로 움직이는 조직 만들기(현재 글) #4.  사람 중심 효율화 #5. 확장 단계의 운영 전략 데이터 경영의 기본: 측정 가능한 목표 세우기 데이터 경영의 출발점은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많은 스타트업이 '매출을 늘린다', '고객을 확보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와 같은 목표를 세우고 만족한다. 방향은 맞지만 측정이 불가능한 목표다. 언제, 얼마만큼 달성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개선이나 판단의 기준도 될 수 없다.   측정 가능한 목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SMART 원칙을 적용 해야 한다. 효과적인 KPI를 설정하려면 SMART 원칙, 즉 구체적(Specific), 측정 가능(Measurable), 달성 가능(Achievable), 관련성(Relevant), 기한이 정해진(Time-bound) 조건을 갖춰야 한다.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는 '이번 분기 말까지 신규 유료 전환 고객 수를 ...